[오늘경제=박성현 기자]내년 3월 새마을금고 이사장선거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선거는 2022년 4월에 개정된 새마을금고법에 따라 처음으로 직선제가 이뤄지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직접 관리한다. 하지만 최근 중앙선관위 내부에서 터진 의혹과 사건사고들로 인해 일각에선 공정성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신용협동조합 선거론과 MG새마을금고 선거론 저자인 신우용 전 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현 법무법인 대륙아주 고문)과 얘기를 나눠보기로 했다.-새마을금고 이사장선거를 선거관리위원회가 위탁관리하게 된 이유는?"새마을금고가 창립한 지 61년이 지났
[오늘경제=박성현 기자]19일, 가상자산 시장의 불공정한 거래 행위를 규제하고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된다. 하지만 가상자산을 투자하는 투자자의 예치금만 의무적으로 보호한다는 내용만 들어있어 전체 개선해야 할 부분 중 20% 밖에 안 되는 실정이다. 2018년 당시와 지금 현 정부 측 입장을 살펴보면 가상자산 관련 산업을 바라보는 시점에서 달라진 모습은 없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가상자산의 발행, 상장 등 중요한 부분에 대한 대책이 없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다. 이에 강성후 KDA한국디지털
[오늘경제=김종현 기자]박상규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는 SK E&S와 합병 기자회견서 “SK E&S가 보유한 기존 결집력과 역량이 훼손되면 안 된다”며 “사내독립기업(CIC) 체제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18일 오전 서울 종로 SK서린사옥서 열린 ‘SK이노베이션과 SK E&S 합병 기자간담회’서 박 사장은 “SK E&S를 SK이노베이션 아래 두는 수직적 합병이 아닌 기존 조직과 사업을 유지하는 ‘수평적 합병’을 진행할 것”이라며 “SK E&S와 화학적 결합보단 현 체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시너지를 찾는 것이 급선”이라고 설명했
[오늘경제=박성현 기자]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보이스피싱 피해 건수는 8434건, 피해 금액 2563억원으로 집계될 정도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KB국민은행도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KBS 꿈의 피라미드 방송을 통해 입사한 김백규 보라매종합금융센터 팀장은 지난 5월, 총 두 건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방지했다. 한 달에 두 번, 이 주 간격으로 피싱 예방을 한 것은 은행권에선 흔치 않은 사례다. 이에 현장 목소리를 듣고자 김 팀장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혹시 보이스피싱 피해가 생길 뻔했던
[오늘경제=김종현 기자]최태원 SK그룹 회장 측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이혼소송 항소심 판결서 재판부가 심각한 오류를 범했다고 주장했다.재산분할 판단에 영향을 미친 주식가치 산정과 제6공화국 유무형 기여 논란에 대해 법리적 판단을 다시 받고자 대법원 상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17일 오전 최 회장 법률 대리인 등은 서울 종로 SK서린사옥서 재판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사전 예고 없이 최 회장이 회견장을 깜짝 방문해 직접 대법원 상고 의지를 밝혔다. 노태우 전 대통령이 제공한 300억 원의 비자금으로 오늘날 SK증권 전신
[오늘경제 = 남상인 기자] “최적화된 솔루션과 컨설팅으로 디케이테크인의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해 독보적인 비즈니스 역량을 선보이겠다”카카오 IT 솔루션 개발 자회사 ‘디케이테크인’의 주순제 신임 SAP 사업 부문장은 29일 이 같이 밝혔다. 기업 간 거래(B2B) 사업을 강화하려는 디케이테크인은 EY컨설팅 상무를 지낸 주 부문장을 영입했다. 주 부문장은 EY컨설팅을 비롯 LG CNS, 웅진 등에서 20여년 넘게 근무하면서 공공·건설·금융·유통·물류 분야의 재무·경영관리 전략 수립과 ERP 시스템 구축을 이끌었다.한국거래소 ‘차세대
[오늘경제 = 남상인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가 60억달러(약 8조1천78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xAI는 이번 라운드에 조달한 자금은 xAI의 첫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고, 첨단 미래 기술의 연구·개발을 가속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27일(현지시간) xAI의 기업 블로그에 따르면 핵심 투자자로 “실리콘밸리의 대표적 벤처캐피털인 앤드리슨 호로위츠와 세쿼이아 캐피털, 피델리티 매니지먼트 앤드 리서치 컴퍼니 등이 참여했다”고 밝혔다.회사 측이
[오늘경제=김종현 기자]시공사인 제일건설이 저가 입찰을 유도해 근로자 임금이 삭감됐다며 회사 규탄 집회를 열고 있는 민주노총 건설노조 타워크레인지부 관계자들은 단호한 눈빛으로 인터뷰에 응했다.이들은 제일건설이 시공을 맡은 일산·인천 지역 타워크레인 입찰서 낙찰된 금액만으론 안전한 노동환경과 건축물을 보장할 수 없다며 현재 책정된 단가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타워크레인 노조는 올해 7월 1일부터 적용되는 건설노조 타워크레인분과위원회 임금단체협약상 임금 545만 720원을 받아야 함에도 해당 현장에선 450만 원을 받아야 되기 때문에
[오늘경제 = 강정영 기자]잘나가던 물리치료사 언니와 승무원 지망생 동생이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필라테스 교실을 창업했다. 두 미녀의 창업은 계획하고 준비해 왔다기보다 어쩌면 운명처럼 진행됐다.김명선(29)씨가 승무원의 꿈을 안고 항공학과를 졸업한 것은 2020년 2월이었다. 코로나 펜데믹이 창궐했고 항공업계에는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한파가 불어닥쳤다. 취업할 길은 막막했고, 교수님들도 다른 업종을 찾아보기를 권했다. 막막한 마음으로 필라테스 강사로 일하고 있는 언니를 찾아가 상담했다. 조급하게 마음먹지 말고 그동안 망가진 체형을
[오늘경제=김종현 기자]1666일국회 국정감사를 통해 위니아대우 직원 수당 미지급 사안이 알려진 날로부터 지금까지 흐른 시간이다.당시 문진국 자유한국당 의원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위니아대우가 연차수당 미지급 건 무마를 위해 노조원들을 회유·압박한 사안을 언급했다.문 의원은 “위니아대우 사무직 노조는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 연차수당 미지급에 대한 진정서를 제출했다”며 “노조는 다섯 차례에 걸쳐 공문을 요청했으나 사측은 이를 무시했다”고 발언했다.이어 “노조원 77명을 상대로 노조위원장에게 한 위임을 철회하라고 회유·압박했다”
[오늘경제=박성현 기자]홍콩 ELS 지수가 하락하면서 피해자들이 생겼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11일 손실액을 두고 투자자별로 차등 배상한다는 내용이 담긴 분쟁조정안을 발표했다.그리고 우리은행이 19일 조정안을 수용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다른 시중은행들도 뒤를 이어 검토·피해자들과의 자율 조정에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29일 KB국민은행 신관 앞에서 은행의 자율배상안에 수용하지 않겠다는 일부 피해자들의 의견도 나오고 있다.피해자들과 법률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김동현 JK법무법인 변호사는 이번 사태의 주된 논쟁 사안으로 불완전
[오늘경제 = 강정영 기자]세상이 디지털화되고 있다. 더불어 우리의 모든 생활이 휴대폰 속으로 들어가고 있다. 횡단보도 앞에서도, 카페에 마주 앉아서도 휴대폰으로 대화한다. 대출도 휴대폰으로 받고, 쇼핑도 휴대폰으로 한다. 직장에서 질문과 대답도 휴대폰으로 하고, 음악도 휴대폰으로 듣고, 오늘 점심메뉴를 뭘로 할 건지도 휴대폰에서 정한다. '그렇다면, 아파트 관리사무소도 휴대폰 속으로 들어가야 하는 거 아니야?' 이런 질문에서 시작해 ‘내 손 안의 모바일 관리사무소-세이버스온’을 론칭하고 있는 조만현 회장을 만났다.
[오늘경제 = 유성범 기자]여기 ‘불’을 끄지 않는 젊은 기업이 있다.20일 이른 아침,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사무실의 문을 두드렸다. 5명의 임직원이 모여 교육에 열정을 지피고 있는 스타트업 ‘매치워크’를 만났다.매치워크는 권수연 대표를 비롯한 3인이 공동창업한 회사다. 지난 5월에 설립되어 에듀테크 분야에 발을 내딛었다. 현재 국내 10곳의 대학교 및 기관과 제휴를 맺고 메타버스 기반 진로취업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에듀테크란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교육이다.본지는 이들과의 인터뷰를
[오늘경제=김종현 기자]“KDB산업은행은 팀장 직위를 받으면 조합을 탈퇴하는데 부산이전 반대 목소리를 내고 싶어 팀장까지 조합원에 포함시켜 달라는 의견도 많아지고 있다.”29일 오전 8시 20분 산업은행 본관 로비에서 만난 김현준 산업은행 노조위원장은 내부 분위기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단호한 목소리로 답했다.이날 로비에서는 448일차 산업은행 본점 부산이전 반대를 위한 집회가 열렸다.오전 8시경 집회 취재를 위해 산업은행 본점에 다다르자 입구에 붙여진 커다란 플랜카드를 볼 수 있었다. 플랜카드에는 ‘산업은행은 정치 금융기관이 아닌
[오늘경제 = 김성희 기자]세상에 공짜는 없다.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는 값을 지급해야 하는 게 세상의 이치다. 러시아 속담에 ‘공짜 치즈는 쥐덫에만 놓여 있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사람의 마음속에는 얼마간 공짜를 바라는 마음이 내재 되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레인보우스튜디오 하제연 대표작가는 최근 50대 한 남자의 전화를 받았다. 무턱대고 가족사진 찍는 데 얼마냐? 뭐뭐 주냐? 고 물었다. 목소리에 화가 느껴졌다. 일단 스튜디오로 한번 오셔서 시설도 직접 보시고 상담한 후에 예약하시라고 했다. 다음 날 스튜디오로 오신 고객은 일명
[오늘경제 = 박채이 기자]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15일 "지난해 여러 이견으로 닥사 소속 거래소의 원화 마켓에서 거래가 중단되는 불행한 일이 있었지만, 현재는 한국 투자자들도 거래소에서 원화로 위믹스를 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장 대표는 이날 위믹스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첫 온라인 간담회 자리에서 '닥사와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할 것이냐'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장 대표는 그러면서 지난해 가상화폐 '위믹스' 상장폐지를 계기로 갈등을 빚은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에 대해 "함께 블
[오늘경제 = 김하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레고랜드 사태'로 불리는 채권시장 불안을 지적하면서 "돈을 써야 할 곳에 쓰지 않고, 검찰 출신 단체장의 무능으로 촉발된 경제 위기를 막기 위해 돈을 풀고 있다"고 비판했다.이동주 원내부대표는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김진태발 지불보증 불이행 선언이 대한민국 경제를 크게 흔들고 있다. 그야말로 우리나라의 경제는 김‘진퇴양난’에 빠졌다"며 이 같이 전했다.이 원내부대표는 "건설사들은 자금조달에 전전긍긍하고 있고, 금리가 급등하자 불안해진 투자자들은
[오늘경제 = 강정영 기자]위드코로나시대를 준비하던 중에 우리는 다시 대유행의 위험 앞에 섰다. 같은 희생을 치러서는 안되기에 정부는 물론 지자체, 병원, 기업, 개인에 이르기까지 채비를 갖추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많은 부분 우리 삶의 방식이 바뀌었다. 재택근무, 줌회의를 비롯해 사회모임은 물론 개인의 여가시간, 저녁시간 활용까지 삶의 초점이 달라졌다. 웬만한 가게에는 키오스크가 접수를 대신하고 카페에 로봇 바리스타, 식당에 로봇 서빙도 등장했다.그중에서도 병원은 코로나의 가장 중심에 서서 변화의 수준을 넘어 전면적
[오늘경제 = 김재월 기자] "민속소싸움은 지금 법제화가 돼 있어서 법적으로 11개 지자체에서만 소싸움을 하게 돼 있습니다. 그 이외의 경기장에서 소싸움을 경기를 하면 무조건 법의 재촉을 받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개인적으로 관련 법을 빨리 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사단법인민속소싸움협회 진주시지회 강동길 부회장의 말이다. 강 부회장은 최근 오늘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소싸움에 대해 '눈이 즐거운 축제'라고 설명하며 "지금처럼 유지하고 앞으로도 개선 발전 시켜야 하는 과제들이 협회에 있다"라며 이 같이 털어놨다.그는 "
[오늘경제 = 송예담 기자] 한 눈에 보는 오늘경제,1998년 4월 서울 강남에 본점을 설립한 이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소비자 금융 대표기업 강남캐피탈대부는 '고객 최우선'이라는 지흥진 대표의 경영철학으로 소비자여신 전문기업으로서 부동산담보업계 선두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강남캐피탈은 올해 21년차 베테랑 기업으로 부동산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성장해 숙련된 실무 기술과 노하우로 금융 시스템을 전수할 만큼 모범적인 기업이다. 2012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업계최초 '서비스혁신 기업'으로 선정되어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