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파라오' 론칭 컨퍼런스 개최
디스크 탈출증·퇴행성 협착증 치료 도움
젊은 고객층 공략...차은우 효과 기대

김진환 바디프랜드 헬스케어연구소 소장, 정재훈 마케팅본부장이 지난 7일 도곡타워에서 열린 ‘메디컬파라오’ 론칭행사에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고 있는 모습 [사진출처=전준형 기자]
김진환 바디프랜드 헬스케어연구소 소장, 정재훈 마케팅본부장이 지난 7일 도곡타워에서 열린 '메디컬파라오' 론칭행사에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고 있는 모습 [사진출처=전준형 기자]

[오늘경제 = 전준형 기자]

"모든 기능들이 저희 연구원들이 한땀 한땀 만들어 다 소중하지만, 특히 일할 때 불편한 자세로 계시는 분들에게는 '골반 교정 모드'를, 핸드폰·노트북 등을 오래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경추 모드'를 추천드린다. 현대인들뿐만 아니라 출산 후 골반의 불편함을 겪으시는 모든 분들께 이 두가지 모드를 통해 조금이라도 정위치로 교정할 수가 있기를 바란다."

김진환 바디프랜드 헬스케어연구소장이 지난 7일 도곡타워에서 열린 '메디컬파라오' 론칭행사에서, "직접 연구개발에 참여한 입장에서 그 다양한 기능 중 '메디컬파라오'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을 꼽는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라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최근 현대인들의 잘못된 디지털 기기 사용 자세 등으로 여러 자세 문제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바디프랜드가 경추교정·골반교정 모드를 탑재한 식약처 인증 의료기기 '메디컬파라오'를 전격 선보이면서, 현대인의 체형 불균형 고민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기대감에 업계 안팎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특히 로보틱스 기술의 의료기기 접목을 통해 바디프랜드가 안마의자 시장 주도권을 지속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지영 메디컬연구소장 "경미한 근육통 완화에 도움 줄 수 있을 것"


메디컬 라인업 제품의 누적 판매 10만 대 돌파를 목전에 둔 바디프랜드는 '메디컬파라오'를 통해 판매 확대 속도를 더욱 높일것으로 보인다.

대규모 R&D 투자로 완성된 '메디컬파라오'는 척추의 목, 허리, 골반 부위에 도움을 주는 바디프랜드의 새 의료기기다. 

김지영 바디프랜드 상무가 지난 7일 도곡타워에서 열린 '메디컬파라오' 론칭행사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출처=전준형 기자]
김지영 바디프랜드 상무가 지난 7일 도곡타워에서 열린 '메디컬파라오' 론칭행사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출처=전준형 기자]

김지영 바디프랜드 상무는 "메디컬파라오는 인체를 정위로 교정하는 정형용 교정장치이자 추간판(디스크)탈출증, 퇴행성 협착증 등의 치료에 사용하는 견인장치"라며 "머리와 목, 어깨, 허리, 골반, 종아리 및 발목에 이르는 신체부위를 안정적으로 고정하고 정확한 자극을 제공하여, 경미한 근육통의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추교정·골반교정 모드 탑재...'디스크 탈출증·퇴행성 협착증 치료 도움'


이날 공개된 '메디컬파라오'는 경추교정 모드와 골반교정 모드를 탑재한 것은 물론, 경추부와 요추부에 발생하는 추간판(디스크) 탈출증·퇴행성 협착증 질환을 견인 치료하는 데 도움을 주요 기능으로 하여, 각각 의료기기 전용 모드인 '자세교정', '견인치료', '근육통 완화' 등으로 구현됐다.

특히 목 경추부와 골반부를 정위(正位)로 교정하는 기능이 탑재되어, 척추의 굴곡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골반 부위 시트 내부의 분리된 6개의 에어백 교정장치가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고, 허리 곡선에 따라 XD-PRO 마사지 모듈이 좌우상하로 움직이면서 근육을 이완·압박해 교정하는 원리다.


젊은 고객층 공략...차은우 효과 기대


바디프랜드의 엠버서더 차은우가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도곡타워 본사에서 열린 '메디컬파라오' 론칭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사진출처=전준형 기자]
바디프랜드의 엠버서더 차은우가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도곡타워 본사에서 열린 '메디컬파라오' 론칭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사진출처=전준형 기자]

회사 측은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젊은 고객층 공략을 위한 마케팅 전략으로 바디프랜드 제품만의 독보적 가치를 널리 알려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날 론칭 컨퍼런스에는 바디프랜드의 엠버서더 차은우가 참석해 자리를 빛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정재훈 마케팅본부장은 "최근에는 MZ세대도 마사지기기에 관심이 많이 높아졌다"며 "차은우 배우가 젊은 층에서 인기가 많아 마케팅 효과를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로보틱스 테크놀로지 등 바디프랜드만이 가능한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고 표현하는데 차은우가 제격이라고 생각했다"며 "마사지 천재가 얼굴 천재를 만났기 때문에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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