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시장 리더십 입증...일본 진출 성과↑
국제사회와의 파트너십·보편적 인권 보호

[사진출처=라온시큐어]
[사진출처=라온시큐어]

[오늘경제 = 전준형 기자]

정보 보안·인증 기술 기업 '라온시큐어'가 최근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 기술 기반 디지털아이디(DID)를 선보이며 '글로벌 인증 서비스 리더'로 도약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20년 국내 모바일 공무원증을 시작으로 라온시큐어 기술을 집약하며 모바일 운전면허증·국가보훈등록을 선보이고 보안업계 강자로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는 모양새다.

특히 오는 12월 도입될 예정인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사업과 더불어, 일본·인도네시아·싱가포르에 지사를 두고 다수의 정부들과 국가 디지털 ID 도입을 논의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기술·시장 리더십 입증...일본 진출 성과↑


현재 라온시큐어는 세계 최초 블록체인 기반 국가 모바일 신분증 시스템을 구현해 낸 검증된 블록체인 디지털 아이디(DID)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각국의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20일 회사에 따르면, 라온시큐어는 글로벌 시장에서 '구독형 생체인증 서비스'와 '옴니원 디지털아이디' 등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일본 시장에서의 성과가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다. 최근 일본에서 구독형 생체인증 서비스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5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성공사례를 이어가고 있다.

라온시큐어 측은 해외 사업 관련 기획·마케팅·PM·해외 표준화·개발인력 등 40여명을 해외 시장 공략에 투입해 해외 시장에서 기술과 시장 리더십을 입증해 간다는 계획이다.


국제사회와의 파트너십·보편적 인권 보호


아울러 라온시큐어는 디지털 ID의 동남아, 중남미 국가 수출 실적도 꾸준하게 쌓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해에는 포춘 10대 기업인 미국 최대 의료체인에 블록체인 디지털 ID 플랫폼을 공급한 것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정부에 국가 디지털 ID 설계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올해에는 통합 디지털 ID 서비스 프로젝트를 수주하면서 디지털 ID 데모환경 구축·디지털 ID 보안 프레임워크 컨설팅 등 개발 실증까지 수행 중이다.

뿐만 아니라, 코스타리카 정부의 공공 서비스 디지털 지갑 시스템 개발 사업·해외 정부 디지털 ID 관련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라온시큐어 관계자는 "전 세계 11억에서 13억 명 이상의 인구가 본인의 신원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이 없는 것으로 추산되며 이들은 불법적 범죄에 무방비한 상황이다." 

"라온시큐어는 정부·국제사회와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해 보편적 인권을 보호하면서 글로벌 디지털 ID 리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늘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